올해 처음으로 고추농사를 제대로 지은듯하다.
계피와 알콜을 섞어 만든 약으로 고추와 복숭아 , 대추, 감등을 그리고 모든 채소에 열심히 뿌려주었더니
고추도 250주를 심어도 다섯근밖에 수확하지 못하고 탄저와 병으로 다 죽어가더니
올해는 반인 120주를 심어도 여지껏 고추가 주렁주렁 열려 하루를 즐겁게 해준다.
복숭아도 7월이면 다 떨어져 한개도 맛을 볼 수 없었는데
올해는 이렇게 많이 수확을 해서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볼품은 없지만...완전 무농약, 무공해이다...
고추 따서 한 이틀 그늘에 두어 시들시들해지면 햇빛에 말린 고추가 벌써 두 봉지다.
해마다 이십근 씩을 샀는데 올해는 아마도 안사고 자급할수 있을것 같다.
내년엔 더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벌써 기다려지는 내년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