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감은 어쩔 수가 없나보다.
나무하나, 풀잎 하나 흔들임에도 소중하고 하늘의 변화에는 어찌 이리 마음이 흔들리는지.......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햇님은 오늘 하루도 잘 지냈음을 알려주는 듯
수줍게 얼굴 붉히는 새색씨 같으 연분홍 홍조를 띄우고 돌아간다.
우산 소나무에게도 내일 만나자는 듯 작별 인사를 하고
빨리 물러나라는 듯 몰려오는 어둠에게 자리를 양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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