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바쁘게 봄이 저만큼 가고있다.
지난주는 먹고 잠자는것도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미안하고, 가슴이 먹먹해서
티비보다 울고, 얘기나누다 그렁그렁
맺혀오는 눈물 땜에 힘들었었다.
희생자들에게 하느님께서 평화의 안식을
주시길 기도하며, 유가족들이 아픔을 잘 견뎌내길
바라는 마음뿐 그이상의 위로도 할수없음에
안타까울뿐이다.
오늘은 사당 담공사하러 오는분들이 공사한것이
굳길 기다리느라 오시지 않아
한가롭게 집안을 돌아다녀 보았다.
서재도 찍고, 세한정 올라가는길에
공사땜에 석회가 쌓여있지만 그길도 찍어보고
세한정에 올라 연산홍 핀 마당과 아래지붕들도
어울려 찍어보고, 사랑마당도 찍고
손님들 오신다해서 다과상차려놓고
기다리며 안마당도 찍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