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결혼식날 한 시간전부터 오신 지인들과 환담을 나누며 반갑게 인사도 하고
피로연에 참석치 않은 서울누님과 부산 시누이와 함께
웨딩 화장하고 여유 부리고 있은 우리 사위
청담동에서 신부와 엄마, 시어머니와 동서 신랑 이렇게 화장을 다 마치고
외손녀 결혼식이 궁굼하셔서 미리 도착해서 기다리고 계시는 우리 엄마
미리 오실 손님들을 위해 한시간 전부터 나와 손님맞이 하고 있는 중에 우리 가족
둘째 외삼촌, 이모 할아버지, 큰 외삼촌
우리 엄마와 우리 이모 각별한 자매들
막내이모와 외할머니
큰 오빠와 함께
막내동생과 함께
좀 있다 터트릴 울음보를 예견못하고 지인들과 여유부리고 있는 울 따랑
아빠 손잡고 들어가기전 신부대기실에서부터 촉촉하게 젖어오는 눈가
신부에게 들려주는 사랑의 송가를 듣고 있는 신부 여기서부터 위험수위에 오르기 시작하더니
친정부모에게 인사하는 순서에서 그만 울음이 터진 우리 따랑
눈 안맞추려 애쓰던 우리도 그만 ~~~
시부모님께 인사 올리는 신랑 신부
울컥했던 분위기를 재치있게 다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바꿔놓은 재치만점 사회자
이번에 신랑 하는 행동을 보니 아주 침착하고 의젓해 장인영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렇게 3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10월에선 시골에서 피로연을 하고
11월 9일 드디어 압구정동 하우스 본 오스티엄에서 많은 하객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 신부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모든 일들이 순조롭고 부족함 없이 편안하게 이루어 질 수 있음에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날이었다.
시부모님들도 따듯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분들이라 우리 딸 시집가서도 잘 살리라 믿는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은 일생의 축복이리라.
살면서 더욱 더 사랑하고 존경하며 신뢰하는 멋진 결혼생활을 하기를 비는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