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명리 정씨 고가
새벽같이 일어나 대문앞을 말끔히 쓸어놓은 울 서방님 빗질한 마당을 좋아하는 난 언제나 선수를 뺏긴다.
어제밤부터 날리기 시작한 눈이 아침에 눈뜨니
온 집안을 하얗게 덮었다
그이는 벌써 집안을 다니며 곳곳에 비질을 해놓았다.
비질한 마당이 더욱 정겹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