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비가 온다며
시커먼 구름이 성큼 성큼몰려오며
하느님이 장염에 걸리셨는지
머리위로 시끄럽게 자갈돌 굴리는 소리가
요란하게 나며 한참을 위협하더니~~~
언제 그랬냐 싶게
파아란 하늘이 해맑게 흰구름
팔짱끼고 나타났다.......비는 어디로..가고
여우비 오는듯 한다..
여우가 시집갔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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